청개구리 Hyla japonica
무미목 청개구리과
오랫만에 보는 청개구리입니다.
주남 연꽃단지 연잎에 다소곳이 앉아있네요.
카메라 렌즈를 들이대니 짜식 나름 반격태세를 갖춥니다.
엄마가 분명히 낯선 사람을 조심하라고 했을텐데
청개구리라 그런지 손에도 곧잘 올라옵니다.
아주 편안한 자세로 다소곳이 한푼줍쇼~ 하며
애절한 눈빛을 보내기도 하고요....
이날은 옆지기가 손 찬조를 했습니다.
나름 작품활동한다고 열심히 찍던데 예술은 했는지 모르겠네요.
말 안듣는 청개구리를
말 잘듣는 옆지기가 찍습니다. ㅎㅎㅎㅎ
2010. 08. 15. 주남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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