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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룡뇽

반가운 가재와 도룡뇽 지난 2월 개구리 워크숍 중 현장으로 가게 된 적석산. 주차장 저수지에서 개구리알은 원없이 보았고 혹시나 있을 도룡뇽 찾으러 계곡을 타고 올라가본다. 도룡뇽을 찾으려면 돌맹이를 뒤집어봐야하는데 훌떡훌떡 돌맹이 뒤집던 김현태 선생님이 얼굴에 웃음을 띠며 무엇인가 잡아올린다. 와우~~~~ 가재다~~~~ 마냥 좋아서 무심결에 찍고 있었는데 취재차 오신 경남도민일보 김구연 사진기자님께서 이런건 역광으로 담아야 이쁘다고 하신다. 그래요? 사진기자님이 말씀하시는데 여부가 있겠사와요~ 역광으로 한번 찍어보자. 나는야 따라쟁이 우후웃! 배경이 검어지고 가재가 투명해지니 이쁘긴 이쁘다~~~ ㅎㅎㅎ 가재도 물이 맑은곳에 사는 녀석이라 요즘엔 보기 힘들어졌다. 내가 자주 놀러가는 용추계곡에나 가야 보는데 적석산에도 살고 있.. 더보기
도룡뇽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도룡뇽 Hynobius leechi 도룡뇽목 도룡뇽과 영명 : Korean salamander  오늘 경남수목원에 가기로 약속했는데 연 3일째 비가 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비가오든 눈이오든 고고입니다. 비가오는 경남수목원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지라 운치를 만끽하며 이리저리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경남수목원은 올해 생태해설사를 9명 뽑아 배치하고 있어 원하시면 언제라도 해설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분들을 배치하면서 방문자센터라는걸 만들었는데 예전에 매점이었던 자리였습니다. 마침 제가 아는분이 그곳에 계신다고 해서 방문자센터를 찾아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뒤에 오던 언니들이 이리 와보라고 그것도 빨리 와보라고 손을 흔들며 재촉을 합니다. 그래서 가보니 도룡뇽 한 녀석이 시멘트 바닥에 배를 납작 업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