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개나리 Forsythia viridissima Lindl.
 
물푸레나무목 물푸레나무과

 

 

 

 

 

 

 

 

 

개나리 열매가 이렇게 많이 달리는 나무는 처음 봤다.

다른 곳에 있는 나무는 열매를 맺지 않았고

위의 나무 주위에 있는 녀석들만 거의 다 열매를 맺고 있었다. 

 

도로 주위로 나 있는걸로 보아 식재된걸로 보이기는 하는데

원래 그 주위에 있던 녀석인지 식재된것인지 확실히는 모르겠다.

어쨌든 평소 개나리 열매는 보는 것은 쉽지 않다.

 

 

 

 

 

 

 

 

열매 생긴 모습이 웃기다.

끝은 뾰족한 것이 방향은 제멋대로 여서 삐죽거리는 입모양 같기도 하고

다른 곳을 쳐다보는 새의 머리 모습 같기도하다.

 

 

 

 

 

 

 

 

개나리 열매는 '연교'라고 해서 약재로도 쓴다.

어떤 자료에 보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개나리 중에서

의성개나리(산개나리)만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연교라고 부른다는데 맞지 않은 설명으로 보인다.

 

네이쳐의 자료에 의하면 의성개나리와 산개나리가 다른 종이기도 하고

개나리, 당개나리, 산개나리, 의성개나리등에 열매가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모두 결실이 된다는 얘기다.

다만 의성개나리의 설명에 열매가 잘 결실된다는 얘기가 있는걸로 보아

약재로 쓰이는 대부분이 의성개나리의 열매일 확률은 있어 보인다.

 

고로 위의 녀석처럼 열매가 많이 달려 의성개나리일 확률이 있어보이나

아직 그냥 개나리와 어떻게 구분하는지 몰라 추정으로 달아논다.

 

어쨌거나 연교의 효능은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이 있고

종기, 맹장염, 폐농양, 림프절염, 인후염 등에도 사용하며

이뇨, 소염효과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요즘엔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에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2012. 8. 21.  경남 함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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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물푸레나무과, 물푸레나무목, 의성개나리

낭아초

Posted 2012.07.02 20:27 by 크리스탈~

 

 

 

낭아초 Indigofera pseudo-tinctoria Matsumura  

장미목 콩과

영명  Pseudo-tinctoria Indigo 

 

 

 

 

 

 

 

주변산에 있으면 맨날 제초를 당해서 키가 작은데

모처럼 키가 큰 녀석을 만났다.

 

제초를 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자라고 있었는데

도로 옆이라 마치 가로수처럼 낭아초 꽃길이었다.

 

 

 

 

 

 

 

 

제가 사는 곳에서도 잘 자라 그런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원래 바닷가에서 잘 자라는 나무라고 하네요.

진짜 바닷가인 해남에서 봤으니 제대로 본 셈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이 녀석 나무인데 왜 이름에 '초'를 붙여 풀하고 헷갈리게 했을까요........

그만큼 꽃이 이뻐보였나.... ㅎㅎㅎㅎ

 

 

 

 

2012. 6. 27. 전남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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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낭아초, 장미목, 콩과

이나무 이름은 이나무

Posted 2012.05.18 22:29 by 크리스탈~

 

 

 

이나무  Idesia polycarpa Maxim.

국내분류 : 측막태좌목 이나무과, 물레나물목 이나무과

외국분류 : Order-Malpighiales,  Family-Salicaceae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1루수가 누구야'라는 동영상이 유행한 적이 있는데

이나무도 그와 비슷하다.

 

지나가면서 이 나무가 뭐예요? 하고 물으면

이나무요? 이나무요...... 한다.

그러면 그러니까 이름이 뭐냐고요..... 하면

이나무요~~~~~ 한다.

 

그렇다.. 이 나무 이름은 이나무다.

그나무도 아니고 저나무도 아니고 이나무...... ㅎㅎㅎㅎㅎ

 

이나무 열매는 가끔 보는데 꽃을 보기는 첨이었다.

이나무는 경남수목원에도 심어져 있긴 하지만

대구수목원에는 완전 군락으로 심어져있는데

그동안 이나무가 꽃이 필 시기에 대구수목원에 가지 않았나보다.

 

 

 

 

 

 

열매는 빨갛게 주렁주렁 매달리는데 꽃은 의외로 소박하게 핀다.

생각했던것보다 꽃이 핀 모습이 화사하지 않아

"뭐 꽃이 이렇게 더럽게 피노....." 했더니

교육을 받는 한 신입샘이 더럽게 피는 꽃이라고 필기를 한다. 에구구구.....

 

 

 

 

 

 

 

 

이나무는 보통 키가 매우 커서 가까이 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DSLR이지만 팔을 쭉 뻗어 대충 보고 담아 보았다.

꽃받침이 초록색이고 수술만 한가득 피어 꽃이라고 보기엔 좀 빈약해보이는데

땡겨보니 나름 이쁜 구석도 있다. ㅎㅎㅎㅎ

 

예전에 어느 선생님께 수업받을때

수피에 있는 점들이 이(머리속에 있는 이) 같아 보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배웠는데

어느 자료를 보니 수피가 아니라 긴 잎줄기(엽병)에 붙어 있는 것들이 이 같아 보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사진을 제시했는데

수피보다는 엽병에 있는 것이 더 이처럼 보여 신빙성이 있어 보였다.

다음번엔 엽병에 있는 이를 담아봐야겠다.

 

 

 

 

 

11.11.10. 경남수목원

 

 

 

가을이 되면 이렇게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다.

사실 이나무는 잎도 예쁘고 단풍도 괜찮게 든다.

 

 

 

 

 

11.11.10. 경남수목원

 

학명중에 종명인 polycarpa는 열매가 많이 달린다는 뜻이라고 하는데 잘 어울리는 이름인거 같다.

이나무는 추운곳에서는 자라지 못하여

우리나라에서는 내장산 이남에서만 볼 수 있다.

 

전세계에서 1속 1종의 식물인 점이 특이한데

분류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와 외국의 분류가 달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2012. 5. 17. 대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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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물레나물목, 이나무, 이나무과

해충없는 나무 유동

Posted 2012.05.14 09:51 by 크리스탈~

 

 

 

유동 Vernicia fordii (Hemsl.) AiryShaw

쥐손이풀목 대극과

영명 : tung oil tree

 

 

 

 

 

 

 

 

숙소 찾아가는데 산쪽으로 허연꽃이 보인다.

우리가 흔히 보던 꽃이 아니라 다시 빽~~~~

 

나무 높이가 10m는 족히 넘을듯한 큰 키라 꽃이 보이긴 하는데

역시 우리동네에서 보던 꽃은 아니다.

 

잎은 오동나무랑 비슷해보이는데 꽃은 무슨 무궁화꽃 축소해놓은거 같다.

 

이리저리 쳐다보던 기숙이가 이게 유동인가? 하더니

우리중 유일하게 들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검색시작....

검색 후 이내 오우... 이게 유동이 맞네......... 한다.

 

아... 이게 말로만 듣던 그 유동이었구나......

 

 

 

 

 

 

 

 

 

7시가 다 되어가는데다가 벌써 그늘이 진곳이라

이렇게 담기 무지 어려웠다.

 

잎이 끝부분에만 옹기종기 모여 매달리는게 신기했다.

 

 

 

 

 

 

 

 

 

 

이왕 어두우니 배경을 어둡게 해서도 한컷......

 

Nature에는 학명이 Vernicia fordii (Hemsl.) AiryShaw로 되어있는데

네이버 지식사전에는 Aleurites cordata (Thunb.) R. Br. Ex Steud. 로 되어있길래( 클릭 )

국가표준식물목록를 찾아봤더니 Natrue 학명과 같이 되어있고

네이버 지식사전에 있는 학명은 일본유동의 학명으로 되어있다. ( 클릭 )

 

네이버에서 많은 자료를 제공해주는건 좋지만

식물이나 곤충의 경우는 오동정이 많아 확인절차를 꼭 거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 유동은 나무이지만 정식명칭에 나무가 붙지 않는 그냥 유동이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유동으로 검색하는 것보다 유동나무로 검색하면 더 많은 자료가 뜬다.

즉, 일반인들은 유동나무로 더 많이 쓰고 있는 듯 하다.

 

 

 

 

 

 

 

 

 

한편, 키 큰 유동옆에 작은 크기의 새끼 나무가 보이는데 처음엔 오동나무 어린건줄 알았다.

그런데 주위에 오동나무가 없는걸로 봐서 이게 유동의 어린녀석인듯 싶다.

 

 

 

 

 

 

 

 

 

 

 

키가 어찌나 큰지 접사렌즈를 끼고 있어 왠만큼 뒤로 물러나도 다 담기지 않는다.

산 한쪽 비탈에 전부 흰눈이 내렸다.

 

유동의 한자는 由桐인데 이 나무의 열매에 기름성분이 있어 그렇게 이름 지어졌다.

열매에는 독성분이 있어 식용류로는 쓰이지 않고 기계유나 도료, 인쇄용으로 쓰인다 한다.

여기에서 나오는 기름을 동유라 하는데

옛날에 우산이나 초롱불, 또는 기름종이에 사용되었다한다.

 

또한 독성분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곤충에도 효과가 좋아 해충이 없다고 한다.

유동에서 곤충조사를 하면 꽝이겠다. ㅎㅎㅎㅎㅎ

 

 

 

 

 

 

 

 

 

 

나무가 워낙 키가 큰데다가 접근이 쉽지 않아 멀리서 담았는지라

아래에 떨어진 꽃을 하나 주워 잎에 세팅해서 담아보았다.

 

우리동네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녀석인데

역시 남해안 일부와 제주도에서 자라는 녀석이다.

경남도 남해안이 있는데 아무래도 전남이 더 제주에 가까운 기후인지

제주에서 자라는 것들은 전남 남해안에서 더 잘 보이는거 같다.

 

 

 

 

2012. 5. 8. 전남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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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대극과, 유동, 쥐손이풀목

전남에서 만난 귀한 실거리나무

Posted 2012.05.13 00:00 by 크리스탈~

 

 

 

 

실거리나무  Caesalpinia decapetala (Roth) Alston

장미목 콩과

 

 

 

 

 

 

 

진도에서 집으로 가는 차 안에는 네명이 타고 있었다.

경숙언니랑 기숙이랑 나랑은 프로그램 영수증 처리에 대해

열변을 토하며 토론중이었고

정미샘은 별 관심없는 주제라 까막 까막 졸고 있던 참이었다.

 

얘기하다보니 점점 목소리가 커지며 흥분하고 있었는데

세명 다 얘기하다 말고 갑자기

"오~~~~~~~" 하며 괴성을 질렀다.

길가에 노란꽃이 주렁주렁 매달려 환하게 웃고 있었기 때문이다.

까막까막 졸던 정미샘은 우리의 괴성에 깜짝 놀라 어리둥절한 표정이고

기숙이는 이건 차 돌려야한다~~~ 며 보채고

경숙언니는 저리로 가면 가는길 있겠다며 길안내 하고 있고

나도 역시 차를 돌릴 장소를 눈으로 스캔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이녀석 실거리나무 때문이었는데

우리동네에서는 보기 힘든 녀석이라 더 그랬다.

 

 

 

 

 

 

 

 

 

잎은 아까시나무잎과 비슷한데 노란색 꽃이 주렁주렁 달린다.

아까시나무 꽃은 아래로 주렁주렁인데

이 실거리나무는 위로 꼿꼿하게 달린다.

 

 

 

 

 

 

 

땡겨보니 더 신기하다.

잎 가운데 윗부분에도 빨간 실핏줄 같은 무늬가 있고

수술은 핏빛보다 더 붉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와 전남에서 볼 수 있다.

제주도 평소 가기 힘들지만 전남도 가기가 쉽지 않아 그동안 보지 못했다.

가끔 수목원의 난대림에 식재되어 있어 기대를 하곤 했는데

비실비실하다 죽기 일쑤여서 제대로 담지 못했었다.

 

 

 

 

 

 

 

 

 

이렇게 떼로 피어있었으니 도로 주행중에 어찌 안보일수가 있었으랴......

요즘 도로에서 운전하다보면

산에 있는 허연꽃은 아까시나무 꽃이고

도로가에 있는 허연꽃은 이팝나무 꽃인데

그 사이에 이런 노란꽃이 삐죽삐죽.......

아~~~~ 정말 멋졌다.....

 

실거리나무가 나무이긴 하지만 덩굴성이고 줄기에 가시가 있어

일반인들이 관상용으로 키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가시가 안쪽으로 구부러져 있어 한번 박히면

줄기가 끊어지면 끊어졌지 가시가 그냥 빠지지는 않는다고 하니

이 녀석이 사람들의 행동반경안에 자라면 뽑아버리기 일쑤다.

 

올해 곤충 조사구역이 너무 멀어 좀 그렇긴 했지만

우리동네와 전혀 다른 식생들이 있어 이젠 전남행이 기대된다.

 

이 실거리나무를 보고 감탄을 하며 수없이 셔터를 난사하던 기숙이는

메모리카드 에러로 사진을 다 날렸다고 하던데

기숙이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2012. 5. 9. 전남 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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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실거리나무, 장미목, 콩과

눈이 번쩍 뜨이는 큰꽃으아리

Posted 2012.05.04 17:00 by 크리스탈~

 

 

 

 

 

 

큰꽃으아리 Clematis patens C.Morren & Decne.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일본명 : カザクルマ

 

 

 

 

 

 

 

 

 

 

 

 

 

 

 

 

 

 

 

 

 

 

 

 

 

 

 

크기로도 미모로한눈에 사로잡는 화려함..........

 

 

 

 

 

 

2012. 5. 3. 경남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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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목, 큰꽃으아리

처음 본 딸기나무 - 수리딸기

Posted 2012.05.03 12:00 by 크리스탈~

 

 

 

수리딸기 Rubus corchorifolius L.f.

장미목 장미과

 

 

 

 

 

 

 

 

 

전남 가학산 자연휴양림에 갔는데

못봤던 딸기나무에 딸기꽃이 주렁주렁 피었다.

우리동네 경남에서는 제일 빨리 핀다는 줄딸기가 피기 시작했는데

이 녀석은 거의 만개해서 떨어지기 직전이었다.

 

 

 

 

 

 

 

 

 

어.... 이런 딸기나무도 있었네.....

기숙이한테 물어보니 멀리서 보고 장딸기인가 하더니

가까이가서 보고는 노고단에 있던 그 딸기나무인거 같다고도 했다.

그러더니 몇그루 뒤지더니 아.. 이거 수리딸기네~~~ 한다.

 

어렸을때 이 수리딸기 열매를 많이 따먹었대나 어쨌다나.......

열매는 많이 따먹었는데 꽃은 잘 못봤다고 한다.

 

나는 꽃도 열매도 금시초문이다..... ㅎㅎ

 

 

 

 

 

 

 

 

우리동네에서는 잘 안보이는 녀석인데

이 휴양림의 산 초입은 거의 다 이 수리딸기였다.

참 지역마다 우점종이 다르니 그것도 신기하다.

 

 

 

 

 

 

 

 

 

이 꽃을 보고 있노라니 꽃송이 마다 고개를 쳐박고 궁둥이만 나에게 보여준

넓적꽃무지가 생각난다.

http://lovessym.tistory.com/752

 

 

 

 

 

 

2012. 4. 24. 전남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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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수리딸기, 장미과, 장미목

똥냄새 나는 꽃 - 사스레피나무

Posted 2012.04.19 06:29 by 크리스탈~

 

 

 

 

사스레피나무  Eurya japonica Thunb.

물레나물목 차나무과

영문명 Japannese Eurya     일본명 :  ヒサカキ

 

 

 

 

 

 

 

 

 

부산 갈맷길 중 하나인 동백섬을 돌아보았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누리마루가 있어 들어가 구경을 했는데

누리마루를 구경하면 갈맷길 진행방향으로 곧장 갈 수 없어 황당했다.

누리마루는 입구와 출구가 달라 일방통행인데

출구가 바닷가로 나있어 가던 갈맷길로 다시 진입하려면

갈맷길입구까지 갔다가 길 진입로로 올라와 왔던길을 다시 걸어야한다.

이거 뭥밍?

 

어쨌거나 바닷가에서 잘 보이는 사스레피나무가 갈맷길에 아주 많았다.

 

 

 

 

 

 

 

 

사스레피나무는 암수딴그루인데 암꽃은 보지 못했고 거의 수꽃이다.

그렇다면 이 길에서는 열매를 보기 힘들다는 얘기인데.....

암나무는 오디 숨어있을까나.......

 

 

 

 

 

 

 

 

 

 

갈맷길을 걷던 관광객들이 "혹시 누가 방구꼈어?" 하며 서로 물어보고 난리다.

혹시 조용히 방구를 뀐 사람이 있다면 뜨끔했겠지만

이 똥 방구 냄새는 사스레피 꽃의 냄새다.

 

꽃냄새가 향긋하다는 편견은 이 사스레피나무에서 처참히 무너진다.

향기가 나도 보통은 은은하게 나기 마련인데

어째 이 똥방구 냄새는 찐하게 꼬리꼬리하다.

 

옆에 함께 갔던 샘은 이 냄새도 싫고 알러지도 있는거 같다며

이 나무만 나오면 거의 뛰다시피 도망을 가셨다. ㅎㅎㅎ

 

 

 

 

 

 

 

 

나름 귀엽고 앙증맞은 꽃인데 우째 이런 냄새를 갖게 되었는지......

도대체 누구를 불러들이려고 요런 야리꾸리한 냄새를 풍기는겨.....

 

 

 

 

2012. 4. 12. 부산

 

 

 

 

 

우묵사스레피 보기   http://lovessym.blog.me/140045005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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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물레나물목, 사스레피나무, 차나무과

영춘화(2012년)

Posted 2012.03.10 23:03 by 크리스탈~




영춘화 Jasminum nudiflorum Lind.
물푸레나무목 물푸레나무과 
영명 Winter Jasmine      일명 キソケイ



 

 


우리동 아파트 1층에는 해마다 봄에 영춘화가 핀다.
104호 주인이 베란다 앞 잔디의 일부분을 정원으로 가꾸시기 때문인데
영춘화와 수국, 구절초 및 작은 야생화를 심어놓으셨다.






우리아파트에서 학교를 가려면 우리동 뒤에 있는 쪽문을 통해 가야하는데
학교가는 아이들이 이걸 보는지 모르겠다.





버스타러 가는 주민들도 우리동 뒤편 쪽문을 이용하는데
지나가는 아줌마 두명이 "벌써 개나리 폈다야~~~" 한다.
그 중 한명이 다가가서 쳐다보더니 "어... 개나리는 아닌데...." 하지만
다른 한명이 발걸음을 재촉하자 그냥 간다.

조금만 더 궁금해했으면 이름을 알려주려고 했는데..... ㅎㅎㅎㅎ





옛날 과거급제했을때 어사화에 꽂혔던 노란꽃이 영춘화라고 들었는데
어느 자료가 맞는건지 요즘은 의심증이 생겨 맞는지 확신은 없다.




그냥보면 떼로 피어있는게 이뿐데
어째 사진으로 담기만 하면 예쁘지가 않으니.........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봄에는 노란색이 최고다~~~~ ㅎㅎㅎㅎ





영춘화에 놀러온 꽃등에는 뽀너스~~~~~ ㅎㅎㅎ




2012. 3. 8. 경남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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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물푸레나무과, 물푸레나무목, 영춘화

길마가지나무 추정

Posted 2012.03.08 20:02 by 크리스탈~




길마가지나무 Lonicera harai Makino
용담목 인동과






대구수목원에 핀 길마가지나무이다.
팻말에 길마가지나무라고 적혀있었는데 숫명다래나무와 차이점이 모호하여
길마가지나무가 맞는지는 의심스럽다.

네이쳐의 자료에는 숫명다래나무는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길마가지나무는 전남, 충남, 경기도, 황해도 등 서해안에 주로 분포하며
경북에서 가끔 확인된다고 써 있다.

수목원에는 심어져 있는것이라 자생이 아니기 때문에 좀 다르긴 하지만
어쨌든 추후 계속 지켜봐야할 녀석이다.







분류체계가 자꾸 바뀌는 바람에 머리가 좀 아프다.
인동과가 예전에는 꼭두서니목이었다가 용담목으로 되었는데
위키백과에는 산토끼꽃목으로 되어있다.
네이쳐에서 분류체계로 찾기를 클릭하니
'컨테츠 보완개선중입니다'라고 나온다.

인터넷 자료만 충실하게 제때제때 올려주면 좋으련만
인터넷 강국 이미지가 무색하다.







꽃자루가 잎자루보다 짧으면 길마가지나무,
꽃자루가 잎자루보다 길면 숫명다래나무라고 하는데
잎이 없어서 확인할 길도 없다.

꽃도 아닌듯이 피는둥 마는둥 피는 녀석인데
향기를 맡아보니 코끝으로 전해져오는 향기가 아주 좋다~~~ ㅎㅎㅎ



2012. 3. 8. 대구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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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길마가지나무, 인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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