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개나리 Forsythia viridissima Lindl.
 
물푸레나무목 물푸레나무과

 

 

 

 

 

 

 

 

 

개나리 열매가 이렇게 많이 달리는 나무는 처음 봤다.

다른 곳에 있는 나무는 열매를 맺지 않았고

위의 나무 주위에 있는 녀석들만 거의 다 열매를 맺고 있었다. 

 

도로 주위로 나 있는걸로 보아 식재된걸로 보이기는 하는데

원래 그 주위에 있던 녀석인지 식재된것인지 확실히는 모르겠다.

어쨌든 평소 개나리 열매는 보는 것은 쉽지 않다.

 

 

 

 

 

 

 

 

열매 생긴 모습이 웃기다.

끝은 뾰족한 것이 방향은 제멋대로 여서 삐죽거리는 입모양 같기도 하고

다른 곳을 쳐다보는 새의 머리 모습 같기도하다.

 

 

 

 

 

 

 

 

개나리 열매는 '연교'라고 해서 약재로도 쓴다.

어떤 자료에 보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개나리 중에서

의성개나리(산개나리)만 열매를 맺고 그 열매를 연교라고 부른다는데 맞지 않은 설명으로 보인다.

 

네이쳐의 자료에 의하면 의성개나리와 산개나리가 다른 종이기도 하고

개나리, 당개나리, 산개나리, 의성개나리등에 열매가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모두 결실이 된다는 얘기다.

다만 의성개나리의 설명에 열매가 잘 결실된다는 얘기가 있는걸로 보아

약재로 쓰이는 대부분이 의성개나리의 열매일 확률은 있어 보인다.

 

고로 위의 녀석처럼 열매가 많이 달려 의성개나리일 확률이 있어보이나

아직 그냥 개나리와 어떻게 구분하는지 몰라 추정으로 달아논다.

 

어쨌거나 연교의 효능은

열을 내리고 해독작용이 있고

종기, 맹장염, 폐농양, 림프절염, 인후염 등에도 사용하며

이뇨, 소염효과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요즘엔 아토피, 천식, 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에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2012. 8. 21.  경남 함안

 

 

 

Tag : 물푸레나무과, 물푸레나무목, 의성개나리

물질경이

Posted 2012.08.18 22:32 by 크리스탈~

 

 

 

 

 

 

물질경이  Ottelia alismoides (L.) Pers.

소생식물목 자라풀과

영명 : Waterplantain Ottelia

 

 

 

 

 

 

 

 

 

 

전남 곡성에 사는 새언니가 facebook으로 꽃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어왔다.

"논에 풀 뽑다보니 예쁜꽃이 피어있는 식물이 보이더군요~

바닥에 쫙 깔려있어요.

꽃은 예쁜데 벼는 별 영향을 안받는거 같아요.

너무 많아서 다 뽑을 수는 없고 무엇인지 궁금해서 사진 보냅니다~" 라며 보내준 사진은

바로 이 물질경이 사진이었다.

 

포스팅한걸 링크해주려고 내 블로그에서 찾으니 어라.. 아직 포스팅을 안했다.

그럼 이 기회에 포스팅을.....

 

 

 

 

 

 

 

 

 

물질경이 꽃을 찍다보니 꽃대에 있는 포에 날개가 달려있다.

네이쳐의 설명에 보면 그 날개를 닭벼슬 같다고 비유해 놓았다.

그러구보니 닭벼슬 같기도 한데 닭벼슬이 옆으로 누웠다고 해야할듯.... ㅋㅋㅋㅋㅋ

 

 

 

 

 

 

 

예전에는 보기 힘들어 이거 보려면 좀 움직였어야하는데

몇년전부터 주남저수지에서 볼 수 있어 발품을 많이 팔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연꽃과 함께 있는지라 주변 정리가 안되어 배경이 어지럽고

좀 멀리 있으면 땡길수가 없어서 안타까울때도 있다.

 

몇년전에 경숙언니 차 트렁크에 골프채가 있어 그걸 이용해 살짝 땡기라 했는데

경숙언니가 잘못 땡겨서 꽃잎을 패대기 쳤다가 우리한테 무지막지한 쿠사리를 먹은적이 있다. ㅋㅋㅋ

 

 

 

 

 

 

 

 

 

보통은 꽃이 예뻐서 꽃만 땡겨 찍는데

물질경이 잎은 이렇게 물속에서 방석모양으로 나 있다.

잎이 딱 질경이처럼 생겼는데 물에 사니 이름이 물질경이로 되었을것이다.

 

꽃은 물 위에서 피지만 잎과 뿌리가 모두 물속에 잠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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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물질경이, 소생식물목, 수생식물, 자라풀과

엊그제 비로 주남에 어리연꽃이 겨우 폈다.

Posted 2012.07.04 11:53 by 크리스탈~

 

 

 

 

 

 

어리연꽃 Nymphoides indica (L.) Kuntze

 

무환자나무목 조름나물과 (용담목 조름나물과)

 

영명 :  Water Snowflake        일명 : カガブタ

 

 

 

 

 

 

 

올해는 비가 안와서 여기저기 난리다.

내가 사는 남부지방은 윗지방보다 가물지 않아 모내기가 다 끝났지만

가뭄이 지속되자 점점 농심이 타들어가고 있었다.

 

주남저수지의 저수량도 현저하게 떨어져

물이 많던 산남도 맨바닥을 거의 드러낼 지경에 이르렀다.

 

이주일전에 갔을때만 해도 어리연꽃이 하얗게 물위를 수놓고 있었는데

일주일전에 가니 하얀꽃은 온데간데 없고 잎도 바닥에 납작 붙어 숨만 헐떡이고 있었다.

이궁 이러다 어리연꽃 다 죽는거 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가보니 다시 수면위에 하얀 수가 놓아져 있었다.

 

엊그제 온 비가 녀석들에게도 단비였는 모양이다.

 

아직 제대로 수위가 올라오지 않아 땅위에서 핀 녀석도 제법 보였다.

 

 

 

 

 

 

 

어리연꽃은 꽃잎 가장자리에 있는 실같은 털들이 백미이지 싶다. ㅎㅎㅎ

 

 

 

 

 

 

 

 

뭐니뭐니해도 어리연꽃은 물속에 피어야 제맛이다.

 

 

 

 

 

 

 

어쩜 저렇게 물속에 쏘~옥 올라와 하얀꽃을 피워내는지.......

 

 

 

 

 

 

 

 

아.... 이뿌다~~~~~

 

 

 

2012. 7. 3.  주남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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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수생식물, 어리연꽃, 조름나물과

낭아초

Posted 2012.07.02 20:27 by 크리스탈~

 

 

 

낭아초 Indigofera pseudo-tinctoria Matsumura  

장미목 콩과

영명  Pseudo-tinctoria Indigo 

 

 

 

 

 

 

 

주변산에 있으면 맨날 제초를 당해서 키가 작은데

모처럼 키가 큰 녀석을 만났다.

 

제초를 당하지 않고 자유롭게 자라고 있었는데

도로 옆이라 마치 가로수처럼 낭아초 꽃길이었다.

 

 

 

 

 

 

 

 

제가 사는 곳에서도 잘 자라 그런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원래 바닷가에서 잘 자라는 나무라고 하네요.

진짜 바닷가인 해남에서 봤으니 제대로 본 셈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이 녀석 나무인데 왜 이름에 '초'를 붙여 풀하고 헷갈리게 했을까요........

그만큼 꽃이 이뻐보였나.... ㅎㅎㅎㅎ

 

 

 

 

2012. 6. 27. 전남 해남

 

 

 

Tag : 낭아초, 장미목, 콩과

애기봄맞이 인증샷

Posted 2012.05.23 20:41 by 크리스탈~

 

 

 

 

 

애기봄맞이  Androsace filiformis Retz.

앵초목 앵초과

 

 

 

 

 

 

봄맞이 꽃도 큰편이 아닌데 그것보다 훨씬 작아 애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물이 있는 습지에서 자라 논둑 근처에서 볼 수 있다.

 

 

 

 

 

 

 

포스팅 한적이 없어 인증샷으로 올려봅니다.

 

 

 

봄맞이는    http://lovessym.blog.me/140127914891

 

 

 

2012. 5. 22. 경남 창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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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애기봄맞이, 앵초과, 앵초목

순채

Posted 2012.05.23 08:00 by 크리스탈~

 

 

 

 

 

순채 Brasenia schreberi J.F.Gmelin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

 

 

 

 

 

 

 

 

 

 

보고 싶었던 순채 꽃을 드디어 만났다.

2년전 제주도에서 잎만 한가득 있는걸 본적이 있는데

꽃은 오늘이 처음이다.

 

 

 

 

 

 

 

 

순채잎은 수련과 달리 가운데에 찢어진 부분이 없이 잎이 다 막혀있다.

 

 

 

 

 

 

 

 

보통 꽃들은 수꽃이 먼저 피고 다음에 암꽃이 피는데

이 순채는 암술이 먼저 열리고 수술이 나중에 열린다고 한다.

위 사진에서 삐죽이 나온것은 암술....

 

 

 

 

 

 

거의 다 져 가고 있는 이 분위기에서 보이는것은 수술이다.

 

 

 

 

 

 

 

 

 

 

순채는 식용이 가능한데 어린순은 약간 데쳐서 된장이나 고추장에 무쳐먹는다고 한다.

어린잎은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우무같은 점질로 싸여있어

만지면 젤리처럼 끈적끈적한데

이렇게 점질로 싸여있는 어린순을 먹는다니 맛이 있을라나 모르겠다.

 

 

 

 

 

2012. 5. 22. 경남 창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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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미나리아재비목, 수련과, 순채

이나무 이름은 이나무

Posted 2012.05.18 22:29 by 크리스탈~

 

 

 

이나무  Idesia polycarpa Maxim.

국내분류 : 측막태좌목 이나무과, 물레나물목 이나무과

외국분류 : Order-Malpighiales,  Family-Salicaceae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1루수가 누구야'라는 동영상이 유행한 적이 있는데

이나무도 그와 비슷하다.

 

지나가면서 이 나무가 뭐예요? 하고 물으면

이나무요? 이나무요...... 한다.

그러면 그러니까 이름이 뭐냐고요..... 하면

이나무요~~~~~ 한다.

 

그렇다.. 이 나무 이름은 이나무다.

그나무도 아니고 저나무도 아니고 이나무...... ㅎㅎㅎㅎㅎ

 

이나무 열매는 가끔 보는데 꽃을 보기는 첨이었다.

이나무는 경남수목원에도 심어져 있긴 하지만

대구수목원에는 완전 군락으로 심어져있는데

그동안 이나무가 꽃이 필 시기에 대구수목원에 가지 않았나보다.

 

 

 

 

 

 

열매는 빨갛게 주렁주렁 매달리는데 꽃은 의외로 소박하게 핀다.

생각했던것보다 꽃이 핀 모습이 화사하지 않아

"뭐 꽃이 이렇게 더럽게 피노....." 했더니

교육을 받는 한 신입샘이 더럽게 피는 꽃이라고 필기를 한다. 에구구구.....

 

 

 

 

 

 

 

 

이나무는 보통 키가 매우 커서 가까이 담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DSLR이지만 팔을 쭉 뻗어 대충 보고 담아 보았다.

꽃받침이 초록색이고 수술만 한가득 피어 꽃이라고 보기엔 좀 빈약해보이는데

땡겨보니 나름 이쁜 구석도 있다. ㅎㅎㅎㅎ

 

예전에 어느 선생님께 수업받을때

수피에 있는 점들이 이(머리속에 있는 이) 같아 보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배웠는데

어느 자료를 보니 수피가 아니라 긴 잎줄기(엽병)에 붙어 있는 것들이 이 같아 보여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사진을 제시했는데

수피보다는 엽병에 있는 것이 더 이처럼 보여 신빙성이 있어 보였다.

다음번엔 엽병에 있는 이를 담아봐야겠다.

 

 

 

 

 

11.11.10. 경남수목원

 

 

 

가을이 되면 이렇게 빨간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다.

사실 이나무는 잎도 예쁘고 단풍도 괜찮게 든다.

 

 

 

 

 

11.11.10. 경남수목원

 

학명중에 종명인 polycarpa는 열매가 많이 달린다는 뜻이라고 하는데 잘 어울리는 이름인거 같다.

이나무는 추운곳에서는 자라지 못하여

우리나라에서는 내장산 이남에서만 볼 수 있다.

 

전세계에서 1속 1종의 식물인 점이 특이한데

분류에 있어서는 우리나라와 외국의 분류가 달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2012. 5. 17. 대구수목원

 

 

 

 

 

 

Tag : 물레나물목, 이나무, 이나무과

해충없는 나무 유동

Posted 2012.05.14 09:51 by 크리스탈~

 

 

 

유동 Vernicia fordii (Hemsl.) AiryShaw

쥐손이풀목 대극과

영명 : tung oil tree

 

 

 

 

 

 

 

 

숙소 찾아가는데 산쪽으로 허연꽃이 보인다.

우리가 흔히 보던 꽃이 아니라 다시 빽~~~~

 

나무 높이가 10m는 족히 넘을듯한 큰 키라 꽃이 보이긴 하는데

역시 우리동네에서 보던 꽃은 아니다.

 

잎은 오동나무랑 비슷해보이는데 꽃은 무슨 무궁화꽃 축소해놓은거 같다.

 

이리저리 쳐다보던 기숙이가 이게 유동인가? 하더니

우리중 유일하게 들고 있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검색시작....

검색 후 이내 오우... 이게 유동이 맞네......... 한다.

 

아... 이게 말로만 듣던 그 유동이었구나......

 

 

 

 

 

 

 

 

 

7시가 다 되어가는데다가 벌써 그늘이 진곳이라

이렇게 담기 무지 어려웠다.

 

잎이 끝부분에만 옹기종기 모여 매달리는게 신기했다.

 

 

 

 

 

 

 

 

 

 

이왕 어두우니 배경을 어둡게 해서도 한컷......

 

Nature에는 학명이 Vernicia fordii (Hemsl.) AiryShaw로 되어있는데

네이버 지식사전에는 Aleurites cordata (Thunb.) R. Br. Ex Steud. 로 되어있길래( 클릭 )

국가표준식물목록를 찾아봤더니 Natrue 학명과 같이 되어있고

네이버 지식사전에 있는 학명은 일본유동의 학명으로 되어있다. ( 클릭 )

 

네이버에서 많은 자료를 제공해주는건 좋지만

식물이나 곤충의 경우는 오동정이 많아 확인절차를 꼭 거쳐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또 유동은 나무이지만 정식명칭에 나무가 붙지 않는 그냥 유동이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유동으로 검색하는 것보다 유동나무로 검색하면 더 많은 자료가 뜬다.

즉, 일반인들은 유동나무로 더 많이 쓰고 있는 듯 하다.

 

 

 

 

 

 

 

 

 

한편, 키 큰 유동옆에 작은 크기의 새끼 나무가 보이는데 처음엔 오동나무 어린건줄 알았다.

그런데 주위에 오동나무가 없는걸로 봐서 이게 유동의 어린녀석인듯 싶다.

 

 

 

 

 

 

 

 

 

 

 

키가 어찌나 큰지 접사렌즈를 끼고 있어 왠만큼 뒤로 물러나도 다 담기지 않는다.

산 한쪽 비탈에 전부 흰눈이 내렸다.

 

유동의 한자는 由桐인데 이 나무의 열매에 기름성분이 있어 그렇게 이름 지어졌다.

열매에는 독성분이 있어 식용류로는 쓰이지 않고 기계유나 도료, 인쇄용으로 쓰인다 한다.

여기에서 나오는 기름을 동유라 하는데

옛날에 우산이나 초롱불, 또는 기름종이에 사용되었다한다.

 

또한 독성분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모르겠는데 곤충에도 효과가 좋아 해충이 없다고 한다.

유동에서 곤충조사를 하면 꽝이겠다. ㅎㅎㅎㅎㅎ

 

 

 

 

 

 

 

 

 

 

나무가 워낙 키가 큰데다가 접근이 쉽지 않아 멀리서 담았는지라

아래에 떨어진 꽃을 하나 주워 잎에 세팅해서 담아보았다.

 

우리동네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녀석인데

역시 남해안 일부와 제주도에서 자라는 녀석이다.

경남도 남해안이 있는데 아무래도 전남이 더 제주에 가까운 기후인지

제주에서 자라는 것들은 전남 남해안에서 더 잘 보이는거 같다.

 

 

 

 

2012. 5. 8. 전남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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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대극과, 유동, 쥐손이풀목

골무꽃

Posted 2012.05.13 13:58 by 크리스탈~

 

 

 

 

 

골무꽃  Scutellaria indica L.
통화식물목 꿀풀과

영문명 : Indian Skullcap   일본명 : タツナミソウ   북한명 : 골무꽃

 

 

 

 

 

 

 

 

열매가 바느질할때 손에 끼는 골무를 닮았다하여

골무꽃으로 이름 지어진 녀석이다.

우리동네에 있는 녀석들은 주로 그늘에 있는데

전남에는 산소 주변에 있는지라 모두 햇빛과 마주하고 있었다.

게다가 꽃도 얼마나 많이 달리는지 이렇게 많이 달린건 처음이다.

7~8층 되는 아파트에 라인이 4개나 있다. ㅎㅎㅎㅎ

 

 

 

 

 

 

 

여긴 3개동이 삼각형 구도로 되어있다.

요즘 아파트도 이렇게 짓더니 얘네까지.....ㅎㅎㅎ

 

 

 

 

 

 

 

 

눈높이를 맞추고 가만히 들여다보면

딱 제비새끼들이 먹이달라고 보채는 얼굴모양이다. ㅎㅎㅎ

 

 

 

 

 

 

2012. 5. 9. 전남 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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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골무꽃, 꾸풀과, 통화시물목

전남에서 만난 귀한 실거리나무

Posted 2012.05.13 00:00 by 크리스탈~

 

 

 

 

실거리나무  Caesalpinia decapetala (Roth) Alston

장미목 콩과

 

 

 

 

 

 

 

진도에서 집으로 가는 차 안에는 네명이 타고 있었다.

경숙언니랑 기숙이랑 나랑은 프로그램 영수증 처리에 대해

열변을 토하며 토론중이었고

정미샘은 별 관심없는 주제라 까막 까막 졸고 있던 참이었다.

 

얘기하다보니 점점 목소리가 커지며 흥분하고 있었는데

세명 다 얘기하다 말고 갑자기

"오~~~~~~~" 하며 괴성을 질렀다.

길가에 노란꽃이 주렁주렁 매달려 환하게 웃고 있었기 때문이다.

까막까막 졸던 정미샘은 우리의 괴성에 깜짝 놀라 어리둥절한 표정이고

기숙이는 이건 차 돌려야한다~~~ 며 보채고

경숙언니는 저리로 가면 가는길 있겠다며 길안내 하고 있고

나도 역시 차를 돌릴 장소를 눈으로 스캔하고 있었다.

 

그 이유는 바로 이녀석 실거리나무 때문이었는데

우리동네에서는 보기 힘든 녀석이라 더 그랬다.

 

 

 

 

 

 

 

 

 

잎은 아까시나무잎과 비슷한데 노란색 꽃이 주렁주렁 달린다.

아까시나무 꽃은 아래로 주렁주렁인데

이 실거리나무는 위로 꼿꼿하게 달린다.

 

 

 

 

 

 

 

땡겨보니 더 신기하다.

잎 가운데 윗부분에도 빨간 실핏줄 같은 무늬가 있고

수술은 핏빛보다 더 붉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와 전남에서 볼 수 있다.

제주도 평소 가기 힘들지만 전남도 가기가 쉽지 않아 그동안 보지 못했다.

가끔 수목원의 난대림에 식재되어 있어 기대를 하곤 했는데

비실비실하다 죽기 일쑤여서 제대로 담지 못했었다.

 

 

 

 

 

 

 

 

 

이렇게 떼로 피어있었으니 도로 주행중에 어찌 안보일수가 있었으랴......

요즘 도로에서 운전하다보면

산에 있는 허연꽃은 아까시나무 꽃이고

도로가에 있는 허연꽃은 이팝나무 꽃인데

그 사이에 이런 노란꽃이 삐죽삐죽.......

아~~~~ 정말 멋졌다.....

 

실거리나무가 나무이긴 하지만 덩굴성이고 줄기에 가시가 있어

일반인들이 관상용으로 키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가시가 안쪽으로 구부러져 있어 한번 박히면

줄기가 끊어지면 끊어졌지 가시가 그냥 빠지지는 않는다고 하니

이 녀석이 사람들의 행동반경안에 자라면 뽑아버리기 일쑤다.

 

올해 곤충 조사구역이 너무 멀어 좀 그렇긴 했지만

우리동네와 전혀 다른 식생들이 있어 이젠 전남행이 기대된다.

 

이 실거리나무를 보고 감탄을 하며 수없이 셔터를 난사하던 기숙이는

메모리카드 에러로 사진을 다 날렸다고 하던데

기숙이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낸다.

 

 

 

 

 

2012. 5. 9. 전남 보성

 

 

 

 

 

 

Tag : 실거리나무, 장미목, 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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