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데크 조심하세요 - 대벌레가 바글바글

Posted 2012.05.02 21:10 by 크리스탈~

 

 

 

 

대벌레  Baculum elongatum Thunberg
 
대벌레목 대벌레과
 
영명:  Japanese walking-stick   일명:  Nanahushi

 

 

 

 

 

 

 

 

 

 

창원 용추계곡 데크에 무심결에 손을 얹었다면 꺅~~ 할수도 있다.

작은 이쑤시개 같은 것들이 꼬물꼬물 기어다니기 때문이다.

가끔 이게 뭔가 싶어 쳐다보면

몸을 좌우로 흔들어 나뭇가지가 살랑거리것처럼 위장도 한다..

꼴에...... ㅎㅎㅎ

 

 

 

 

 

 

 

 

 

오우... 이렇게보니 다리가 늘씬하다.

가끔 쉬고 있을땐 앞다리가 더듬이 같아 보이지만

이렇게보니 귀여운 더듬이 두개가 확실히 보인다. ㅎㅎㅎㅎ

 

 

 

 

 

 

 

 

용추계곡 숲속나들이길 갈림길까지 데크 기둥에는 대벌레가 모두 점령하였다.

그래도 이 녀석들은 착한지 서로 길을 가다가 마주쳐도 싸우는거 같지는 않다.

다리가 길어서 서로 엉켜 당황하는 듯 보였다.

 

 

 

 

 

 

 

 

 

 

 

대벌레는 불완전변태라서 번데기기간이 없으며

약충인데도 다리가 없는 녀석이 제법 눈에 띄던데 탈피할때 다리는 재생된다.

 

 

환경조건에 따라 단위생식을 하기때문에 수컷을 보기 어렵다는데

그동안 찍어놓은것 중에 수컷이 있나 찾아봐야겠다.

 

 

 

 

 

 

 

 

 

 

 

데크 기둥마다 한두마리 있는건 그러려니 했는데

이렇게 떼로 있는것도 있다....

허거덩.......

 

그래도 개그콘서트 풀하스처럼 붐비지는 않아보인다.

애들이 날씬해서~~~~ ㅎㅎㅎㅎ

 

참나무 등의 활엽수 잎을 먹기 때문에 가끔은 농작물에 피해를 줄 때도 있다.

 

 

 

2012. 4. 26. 경남 창원

 

 

 

 

 

 

 

 

Tag : 대벌레, 대벌레과, 대벌레목

산에 사는 바퀴벌레 - 산바퀴

Posted 2012.02.13 08:30 by 크리스탈~




산바퀴 Bttella nipponica Asahina 
바퀴목 바퀴과
일본명 モリチャバネゴキブリ






현재 우리나라에는 2과 4속 7종의 바퀴가 알려져있다.
딱정벌레의 경우는 단어 어미에 벌레라는 단어가 붙었는데
바퀴는 어미에 벌레라는 말이 붙지 않는게 정식명칭이다.
왜 그럴까?
바퀴야말로 어미에 벌레라는 말이 붙으면 느낌이 훅~ 오는데 말이다.

어쨌든 우리나라 바퀴목에는
왕바퀴과 : 이질바퀴, 먹바퀴, 집바퀴
바퀴과 : 바퀴, 산바퀴, 경도바퀴, 줄바퀴  가 있다.

이 중 산바퀴와 줄바퀴는 야외 서식종이고
경도바퀴는 1976년 일본에서 신종으로 보고된 종으로 주로 옥외 서식성이지만 
국내에서는 주택에서 채집되어 집에서 사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나머지 바퀴, 이질바퀴, 먹바퀴, 집바퀴는 옥내 서식성이다.





이 바퀴는 산바퀴로서 산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이다.
집에서 보이는 바퀴(독일바퀴)와 흡사한데
앞가슴등판에 있는 두 줄의 끝부분이 서로 붙을락말락하면 산바퀴이고
두줄이 평행을 이루며 거리가 좀 있으면 바퀴(독일바퀴)이다.

이것이 잘 구분되지 않는다면 야외에서 보면  산바퀴,
집에서 보면 바퀴(독일바퀴)로 봐도 될것 같다.




2010. 5. 26. 경남 진주









Tag : 바퀴과, 바퀴목, 산바퀴

이것도 곤충이야? - 작대기같은 대벌레

Posted 2012.02.07 12:40 by 크리스탈~




대벌레  Baculum elongatum Thunberg
대벌레목 대벌레과
영명:  Japanese walking-stick   일명:  Nanahushi





09. 6. 9. 창원


오랫만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곤충 폴더를 뒤졌다.
정신을 차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하였으면 좋았으련만
동네 신문에 연재하고 있는 곤충칼럼 마감이 다가와서 할 수 없이 뒤졌다. ㅋㅋㅋ

늘 어떤 곤충이든지 쳐다보고 있으면 마냥 신기하지만
그 중에서도 정말 신기한 녀석이 있다.
굴곡이라고는 전혀 없는 막대기 같은 몸에 긴다리.....
남자였다면 멸치라고 놀림받았을거고
여자라면 절벽이라고 놀림받았을 저주받은 몸매다.
인간이 아니고 곤충임이 다행스러운 녀석이다. ㅎㅎㅎ

하지만 꼬챙이 같은 몸을 십분 이용하여 위장술에는 대가인것이
나뭇가지 옆이나 위쪽에 겹쳐 있으면 천상 나뭇가지로 보여 찾아내기 힘들다.




2011.6.15. 경남


평소 쉬고 있을때는 납작 업드려 있어 다리가 길어도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걸을때 보니까 다리가 정말 길어 걷는 모습이 좀 거시기하다.
SF 영화에서 나쁜 괴물들이 성큼 성큼 걷는 모습이 떠오른다. ㅎㅎㅎ
하지만 어떤 녀석들은 도망갈때 샤샤삭~하며 의외로 빠른 속력을 내서
오잉? 얘봐라~~~ 하며 의아하게 쳐다보지만 역시 웃기기는 마찬가지다.
어떤 전문가가 써놓은 글에 의하면 수컷은 빠르고 암컷은 느리다고 한다.





2011.6.15. 경남


이렇게 이상하게 생겼는데 왜 곤충일까.......
곤충은 몸이 머리, 가슴, 배 세 부분으로 이뤄져야하고
다리가 6개, 더듬이 1쌍, 날개가 2쌍인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일단 몸이 그냥 주~~욱 기니까 세부분인건 안보인다 치고
다리는 4개인데? 하실분이 계실거 같다.
위의 사진에서 앞으로 쭉 뻗어있는 것은 보통 더듬이로 생각하시는데 더듬이가 아니고 앞다리이다.
그래서 다리가 3쌍 맞다.
그럼 더듬이는? 하고 궁금하신 분들은 두번째 사진을 보시면 보이실테고
날개는 퇴화되어 없는 특이한 경우에 속한다.




2011.6.15. 경남

이 곤충의 이름이 대벌레인 이유는 길다란 몸에 있는 마디가 대나무의 마디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다.
보통은 북한과 우리나라는 시선이나 어휘의 차이 때문에 곤충 이름도 다른게 많은데
이 대벌레는 북한과 우리나라가 똑같은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 곤충중 하나이다.
영어이름으로는 walking sticks으로 걸어다니는 지팡이쯤으로 해석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모습을 보고 이름을 지었고,
영어권에서는  행동을 보고 이름을 지었지만
둘다 으~~음..... 하고 수긍이 가는 멋진 이름들이다.




09. 6. 9. 창원


대벌레도 메뚜기목 처럼 초록색형과 갈색형이 있다.
갈색인 경우는 나뭇가지 위에 있으면 정말 구분이 안되는데
얘는 어쩌자고 갈색인 녀석이 초록색 이파리에 떠억 앉아있는지 모르겠다.

뭣이여? 너의 날씬한 몸매를 나한테 자랑질하는 것이여?
내가 좀 무게가 나가도 너처럼 일자 몸매는 안 부럽다 얘~~~~~ ㅎㅎㅎ





2010. 8. 19. 경남 창원



어머.. 옆에서 보니 배가 불룩한 녀석도 있다.
아마 암컷이겠쥐~~~~







Tag : 대벌레, 대벌레과, 대벌레목

꽃노랑총채벌레(파프리카) - 농업해충

Posted 2011.12.12 21:32 by 크리스탈~




꽃노랑총채벌레 Frankliniella occidentalis Pergande
(Thysanoptera:  Thripidae)
총채벌레목 총채벌레과






파프리카에 발생하는 해충을 조사하러 갔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총채벌레가 있냐고 물어보신다.
앗... 담배가루이 본다고 총채벌레는 신경도 안썼는데
퍼뜩 생각나 꽃을 들여다보니 어메........ 떼로 몰려있다.



얘들도 움직임에 민감하여 꽃을 조금만 건드리면 꽃 안쪽으로 숨어들어
촬영하기가 매우 어렵다.
가뜩이나 크기도 작아 찍기 어려운데 숨기까지 잘한다.




크롭하여 확대해보면 화질은 좋지 않지만 이렇게 생겼다.
성충 크기는 약 2mm이내여서 일반 접사렌즈로 찍어도 찍힐까 말까이다. 
총채벌레.... 이름도 히얀하지......
총채란 단어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말총이나 헝겊 따위로 만든 먼지떨이'로 되어있다.
도대체 어디가 총채를 닮아서? 이렇게 이름 붙었을까....



생태사진으로 보면 안보이지만 날개를 펼쳐 그린 그림을 보면
왜 총채벌레라고 했는지 알 수 있다.
날개가 딱 먼지털이처럼 생겼다. ㅎㅎㅎ
(위의 그림은 오이총채벌레의 그림이다)






총채벌레의 피해를 입은 꽃은 결실이 되어도 열매가 기형이 된다.
위의 사진에서 앞에 있는 꽃은 열매가 맺은 상태이고
뒤에 있는 녀석은 열매에 실패한 모습이다.
사진으로 담을때는 총채벌레의 피해라고 생각되어 담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꼭 그것의 피해가 아닐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주로 꽃에서 보았지만 꽃뿐만 아니라 잎뒷면과 순부위, 과일꼭지틈이나 표면에서도 발견되며
박과, 가지과, 십자화과, 국화과, 콩과 등 다양한 기주범위를 가지고 있다.
외국에서는 채소에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되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양성생식과 단성생식을 겸하고,
25℃ 기준으로 1세대가 28일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성충 한마리가 약 100개의 알을 낳기 때문에 번식속도가 매우 빠르다.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시설하우스에서 발견되는데
시설재배 안에서는 연중 약 20세대가 발생하는것으로 추정한다.
국내에서는 1993년 제주도의 꽈리고추에서 발견된것이 최초의 보고이다.





오이총채벌레와 유사하지만
오이총채벌레보다 크고, 노란색이 옅으며
앞가슴등판 앞쪽에 긴 자모(털)가 있어 구분된다.

 사진기로 찍었을땐 오이총채벌레인줄 알았으나
현미경아래에서 확인해보니 꽃노랑총채벌레였다.
(화살표 한곳이 분류키)




2011. 11. 20. 경남 진주



 

Tag : 꽃노랑총채벌레, 총채벌레과, 총채벌레목

낮은곳에 있어줘서 고마운 애매미

Posted 2011.09.02 14:00 by 크리스탈~




애매미 Meimuna opalifera (Walker)
매미목 매미과





요즘 숲속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녀석이 바로 이 매미다.
매미는 눈으로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그냥 소리 듣고 매미인가부다 하지 무슨 매미인지는 모른다.
궁금은 하지만 당체 얼굴을 볼수가 있어야 뭘 하지~~ 했다.




환경부 자연환경 조사 중 노린재 조사하며 길을 걷는데
아주 맹렬하게 울어대는 소리가 아주 가깝게 들린다.
매미소리는 아주 가깝게 들려도 전혀 딴곳에 앉아 있는 경우가 허다한데
혹시나 싶어 나무를 째려보니
얼러려~~~~
이게 왠 횡재야......
딱 내 눈높이에 앉아서 아무 미친듯이 울고 있다.
그런데 측면에서 보니 울지 못하는 암컷이네.....
그러니 울음소리의 주인공은 아니고 완전 재수로 찾은 녀석이다. ㅎㅎㅎ

위의 사진은 찍어놓고 나서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장면이다 싶었는데
매미이름 찾으려고 손에 든
우리매미탐구라는 책 표지 사진과 분위기가 비슷했다. ㅎㅎ




약간 크기가 작아 이름붙은 애매미다.

이영준님이 펴낸 '우리 매미 탐구'에 보면
애매미를 세기의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로 소개하고 있다.
울음소리가 높아서 그렇게 표현한듯 싶지만
난 아직도 매미 소리를 구분할 줄 모른다.
말매미는 워낙 크고 우렁차서 구별이 되는데
그거 아니면 다 걍 매미다~~~~ ㅎㅎㅎㅎ
 



유명한 곤충학자이신 조복성님이 1937년에 '기생맴이'라고 이름 붙였다가
다시 조복성님이 1946년에 '애매미'라고 명명하였다.
북한에서도 크기가 작은것에 포인트를 두어 '애기매미'라는 이름을 사용한다.





몇해 전까지만 아무리 찾아도 당체 매미 머리카락도 안보이더만
작년부터 수피에 앉아 능청스럽게 울고 있는 녀석이 보인다.
매미의 위장능력도 진화하지만 그에 따라 내 눈도 진화하는걸 보면
지구상에 혼자 진화하는건 어불성설인듯 싶다.
그래서 공진화라는 개념이 나왔고
인간도 그래서 함께 살아야하는가보다. ㅎㅎㅎㅎ


2011. 8. 30. 경북





Tag : 매미과, 매미목, 애매미

매미의 계절인데 매미는 어디에 - 털매미

Posted 2011.08.03 19:03 by 크리스탈~



털매미 Platypleura kaempferi (Fabricius)
매미목 매미과





문을 활짝 열어제끼고 자는 요즘엔 매미 울음소리로 귀가 쩌렁쩌렁 울린다.
도심에 있는 매미야 말매미이겠지만
어쨌거나 울음소리만 들릴뿐 나무를 아무리 쳐다봐도 매미는 보이지 않는다.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하는 숨바꼭질을 하는지
목이 아플정도로 고개를 쳐들고 한참을 봐도 없다.

도심에 있는 나무를 쳐다봐도 찾기 힘든데
하물며 숲에가서 매미를 보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어쩌다 용하게 발견하는건 명을 다해 땅바닥에 있는 녀석들뿐이다.

그런데 정말 억세개 운좋게도 숲에서 매미를 발견했다.
물론 내가 발견한건 아니고 앞서가던 분들이 사진을 찍길래
뭐 찍으세요? 하고 여쭤봤더니 매미란다.
앗싸 가오리~~~~~



매미는 앞에서 보면 신기하게 생겼는데
볼때마다 스타워즈에 나오는 가면이 생각난다.
매미의 이 모습을 보고 그 가면을 디자인하지는 않았을까 싶다.




사람 인기척을 느끼지 못했는지 꿈쩍도 하지 않고 계속 있어
살짝 건드려 봤더니 사이드스텝으로 살살 돈다.
나뭇가지가 너무 높이 있어 위에서 찍지 못한게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야.......... ㅎㅎㅎㅎ


이 털매미의 울음소리는 찌~~~~ 또는 쓰~~~하며 우는데
이 울음소리를 흉태내어 일본의 모리가 '씽씽매암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조복성 학자가 몸 전체에 짧은 털이 있다하여 '털매미'라고 이름 붙였다.

'우리매미탐구'라는 책을 쓴 이영준박사에 의하면
이름의 선취권에 따라 '씽씽매암이'로 부르는게 맞지만
'털매미'로 오랜동안 사용되어져 왔고,
'털매미'에 근거하여 이름붙인 '늦털매미'까지 그 이름의 근거가 없어지기때문에
'털매미'로 쓰는게 더 좋겠다고 한다.

느낌상 씽씽매암이가 훨씬 더 정감이 가는 이름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복잡하다니 그냥 털매미로 불러야겠다.


2011. 7. 30. 창원 정병산






Tag : 매미과, 매미목, 털매미

고려뱀잠자리 성충

Posted 2011.07.27 23:51 by 크리스탈~



고려뱀잠자리 Neochauliodes koreanus van der Weele

풀잠자리목 뱀잠자리과





요즘 허리가 정상이 아니어서 컴을 좀 멀리했다.
컴퓨터 작업을 하면 의자에 앉아 오랜시간 앉아 있어야되서 더 조심스럽기 때문이다.

이 사진은 지난 토요일에 밥먹으러 간 식당에서 찍었는데 이제사 올린다.
고려뱀잠자리 유충은 지난번 계곡에서 찍었는데
성충은 보기는 했지만 제대로 찍은게 없어 올리지 못했었다.



여항산에 잠깐 등산을 한 후 백숙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오는데
커다란 녀석이 나풀나풀 날아가는것이 보인다.
눈을 부릅뜨고 시선을 고정하여 따라가니
앗뜨.... 고려뱀잠자리 성충이다.

앗싸리오.... 드뎌 나도 고려뱀잠자리 성충을 찍는구나......

그러나 기쁨도 잠시...
사진도 잘 안받는 소나무 잎 속으로 자꾸 기어들어간다.
게다가 위쪽으로 앉는게 아니고 꼭 거꾸로 매달린다.
우씨.......



몸 길이가 5cm정도 되는데다가 나는것도 잽싸지 않아
날아갈때 공중에서 잡으면 곧잘 잡히기는 하는데
잘 올려놓고 찍으려고 해도 자꾸 거꾸로 앉아 영 마뜩찮다.
겨우겨우 제대로 앉혀서 찍을려고 했는데
역시 안쪽으로 스물스물 기울어진다.

뙤약볕에서 10분 이상 쫓아다니며 씨름했는데 맘처럼 되지 않는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 될때까지 찍지 못하고 이쯤에서 포기하기로 한다.
오늘은 날이 아닌가부다~~~~~

어쨌거나 유충과 짝인 성충을 찍은것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날이었다.

유충은 http://lovessym.tistory.com/552  참조



2011. 7. 23  경남 함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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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고려뱀잠자리, 뱀잠자리과, 풀잠자리목

대륙뱀잠자리 유충

Posted 2011.06.23 07:08 by 크리스탈~




고려뱀잠자리 Neochauliodes koreanus van der Weele

풀잠자리목 뱀잠자리과






창원 달천계곡에서 수업하다 잡은 녀석.
생긴게 범상치않은데 이렇게 생기면 뱀잠자리류 유충이다.




뱀잠자리 종류를 검색해보니 고려뱀잠자리 유충이다.
성충의 크기도 큰데 유충의 크기도 못지 않게 크다.
물의 흐름이 느린곳에서 살고 물속에서 2년 정도 지낸다고 한다.
특이한건 유충일때만 물속 생활을 하고 알, 번데기, 성충은 모두 육상생활을 한다는거...




너무 웃긴건 녀석 몸을 건드리면 몸을 똘똘 말아 꼼짝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갑자기 동그래져 처음엔 깜짝 놀랐는데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그리 많이 걸리지는 않는다.


2011. 6. 20. 창원 달천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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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고려뱀잠자리, 뱀잠자리과, 뱀잠자리유충, 풀잠자리목

담배가루이 - 파프리카

Posted 2011.05.26 23:06 by 크리스탈~



담배가루이 Bemisia tabaci (Gennadius)
노린재목(매미목) 가루이과





파프리카에 발생하는 곤충 조사하러 함안 파프리카 수출단지에 다녀왔다.
시설도 좋고 양액재배로 키우는 곳이라 관리도 매우 잘 되어있어
내가 원하는 만큼의 해충은 보이지 않았다.

하우스 양 끝쪽으로 담배가루이가 부분적으로 날아다니는거 빼고는
해충은 별로 없는 듯 하다.




성충 크기가  1mm정도 밖에 되지 않는 데다가 날개가 흰색이고 해서
접사렌즈를 이용해도 잘 찍어지지 않는다.
위의 사진은 현미경 아래에서 찍었다.

날개는 흰색이지만 몸은 노란색 눈은 빨간색이다.


 
날개는 온실가루이와 달리 지붕처럼 접는게 특징이고
사진찍다 보니 흡즙하는 구기도 흰색이다.



파프리카 새잎에 이런식으로 붙어있다.
아주 쬐끄만 녀석이다.




접사렌즈로 찍어 크롭해도 이렇게 밖에 나오지 않는다.
60미리 렌즈로 찍으면 더 잘 나올지도 모르겠다.



나란히 나란히........




담배가루이의 약충 모습이다.
아마도 종령 모습인듯.....




얼핏보면 모르지만 현미경으로 들이대니 약충이 바글바글하다.



노란색은 살아있는 녀석이고
흰색은 녀석이 성충으로 나가고 남은 빈 껍질이다.




담배가루이가 온실에 등장하면 흡즙하여 주는 피해도 피해지만
이렇게 그을병을 유발하여 미관을 해치는게 더 큰 문제다.




열매를 이렇게 만드니 당연히 출하가 어려워지게 된다.






☞ 국내 발생확인 ☜
담배가루이는 1998년 5월 1일 충북 진천의 시설재배 장미에서 처음으로 발생이 확인된 해충으로
발견당시에는 진천의장미시설재배단지내의 17농가 중 4 농가 3,450평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평균 발생밀도는 장미 소엽당 3~10마리로서 일부포장에서는 피해에 의한 그을음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였다.
일본에서는 1989년에 처음 발견되어 1991년에 34개현에서 18,000ha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된바 있다.



분류학적 위치 및 분포
담배가루이는 매미목 가루이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학명은 Bemisia tabaci (Gonnadius)이며,

세계적으로 이종은16계통이 보고되어 있으나 그중 한계통은B. argentifolii라는종으로 분리하고 있다.
분포지역으로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전역, 유럽, 북남미, 아프리카, 대양주 등 전세계적으로 분포한다.


기주식물 ☜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기주식물로는 농작물, 잡초 등에서 600종 이상 기록되어 있으며,
전작, 특용작물중에는 콩, 팥, 옥수수, 강남콩, 고구마, 목화, 담배 등이 알려져 있고,
채소류의 토마토, 가지, 고추, 피만, 오이, 수박, 상치, 무, 양배추 등과
화훼류의 장미, 튜립, 국화, 포인세티아, 베고니아 등이 기주로 알려져 있다.



형태 및 생활사 ☜
담배가루이의 성충의 크기는 1.5mm정도로서 작은 파리모양이며,

체색은황색이나 날개는흰색으로 온실가루이와 유사하다.
알은긴포탄모양으로 0.2mm정도이며, 4령 유충과 번데기는 1mm정도로 노란색이다.
각태 모두 기주식물의 잎뒷면에 기생하며, 성충의 수명은 암컷 60일 정도로서
식물의 어린잎에 160개(B biotype 320개) 정도의 알을 산란한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식물체를 이동, 분산하여 한곳에서 고착생활을 한다.
1세대 기간은 27℃에서 약 3주정도, 8℃이하에서는 생장이 정지되며,
야외에서는 연간 3~4세대, 시설내에서는 10세대 이상 발생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피해 ☜
담배가루이의 피해는 성충 및 유충이 잎뒷면에 기생하여 식물체의 즙액을 흡즙하여

작물 생육억제, 잎의 퇴색위축 및 낙엽, 수량감소 등의 피해를 주며,
다발생시 벌레에서 배출되는 배설물로 인해 그을름병이 발생하여 상품가치를 저하시키며,
2차적으로 토마토 황화위축병, 담배잎말림병, 토란잎말림병 등
60여종의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에는목화의가장중요해충으로 연간 5억불 이상의 피해를 받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방제 ☜
담배가루이 방제약제로 등록된 약제는 장미에 피프록시펜유제 등 3종의 약제가 있으며,
그 외의 작물에는 아직 등록된 약제가 없다.
따라서 장미 이외의 작물에서는 온실가루이 방제약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황색의 끈끈이트랩을 설치하여 발생초기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식물체의 잎뒷면에 기생하므로 약제가 골고루 묻도록 살포하여야 하여야 하며,
알과 유충은 방제효과 낮으므로 1주 간격 3~4회 방제한다.
시설내에서는 담배가루이에 감염된 묘의 정식을 금지하고,
출입문, 창 등에 망사 설치를 설치하여 외부에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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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가루이과, 노린재목, 담배가루이, 매미목

꼬마강도래

Posted 2011.04.22 12:00 by 크리스탈~


꼬마강도래 Rhopalopsole mahunkai Zwick
강도래목 꼬마강도래과




강도래류는 분류가 안되서 쳐다보기도 싫었는데
자꾸 몇년을 보다보니
아.. 얘 이름이 뭐 인가보다...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찾아보면 강도래는 자료가 너무 빈약하여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다.



그런데 이웃블로거 중에 수서생물을 전문으로 하시는 스파이님이
작년에 올린 사진을 보고 심증을 굳히게 되었다.
http://blog.naver.com/nstdaily/150080088950
그래서 이 녀석은 꼬마강도래로 동정한다.



그러구보니 창원 용추계곡에도 이녀석이 많이 보인다.



두녀석이 함께 있어 크기 비교로 찍어보았다.
위에건 총채민강도래이고 아래것이 꼬마강도래다.
총채민강도래도 작은편인데 꼬마강도래는 새발의 피다. ㅎㅎㅎ



☞  총채민강도래   http://lovessym.tistory.com/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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