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가 갔다.....

Posted 2012.09.11 00:52 by 크리스탈~

 

 

 

 

우리집에서 병아리 방은 베란다 독채였다.

방이 있긴 했지만 남편이 없을때는 수시로 문을 열어놓았기 때문에

낮 생활권은 거의 사람의 공간을 다 썼고

사람이 밥을 먹거나 잠을 잘때는 모기장안에서 지냈다.

 

이제 집에서 키우기엔 좀 버거워서 드디어 지난 토요일

남편이 병아리를 시댁에 가져다 놓았다.

화단에 저 모기장을 그대로 옮겨놓았다던데 고양이가 모기장을 망가뜨리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긴 한다.

시간이 있으면 철망을 사서 두른다고 했는데 아직 남편이 시간이 없어서 일단 모기장으로 있다.

아마 시어머니께서 잘 돌봐주실것이다. ㅎㅎㅎㅎ

 

 

 

 

 

 

 

 

몇년전부터 베란다에 있는 식물들을 정리하였다.

시간이 없어 제대로 키울수가 없으니 물을 안줘도 되는 녀석들만 남겨두었는데

그러다 보니 다육이와 물에 꽂아두면 사는 녀석만 남게 되었다.

 

그런데 어느날 유경이가 "엄마! 재들이 저거 다 뜯어먹는다~~"해서 보니까

세상에 다육이를 뜯어먹고 있었다.

 

지금 저 녀석들이 앉아있는 화분에도 다육이가 소복했는데 초토화시키고

천연덕스럽게 앉아 있다.

 

 

 

 

 

 

 

 

 

 

 

 

 

 

게다가 목이 늘어지게 잔다.....

 

 

 

 

 

 

 

 

 

 

 

 

 

 

 

 

 

 

 

 

 

 

 

 

나중에는 먹을게 없으니까 이상한 이파리에도 손을 대고

스파트필름까지 다 뜯어먹었다.

 

그런데 그래도 이뿌다~~~~~~~~ ㅎㅎㅎㅎㅎ

 

 

 

2012. 8. 29. 병아리 온지 45일째 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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